미세먼지가 몸 안에서 일으키는 나쁜 변화들
요즘 미세먼지 수준이 장난 아니라
집 밖에 나가는 것도 많이 꺼려지기도 합니다.
도움이된다는 마스크를 쓰고 나가지만 안심이 안되기도 하구요.
황사와 미세먼지 없는 그런 세상에서 살고 싶네요~
미세먼지는 우리 몸의 가장 최전선 방어막
피부에 문제를 일으킬 뿐 아니라, 호흡기, 뇌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.
미세먼지는 보통 코와 입으로 들어오고
숨을 들이쉴 때 들어오는데 입자 크기가 작으면 코점막에서 걸러지지 않고
폐포(폐 속 공기주머니)까지 침투합니다.
그러면 폐포에서 산소와 이산화탄소가 교환될 때
미세먼지가 모세혈관을 통해 혈액에 섞여 들어가면서 온몸 혈관으로
퍼진다고 해요...ㅠ.ㅠ
미세먼지가 몸 안에서 일으키는 나쁜 변화들 뭘까?
★ 혈액순환 장애
미세먼지가 폐포의 모세혈관을 통해 혈액 안으로 들어오면
우리 몸은 백혈구 등의 면역 반응 물질을 만듬.
면역 반응 물질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혈액이 끈적해짐.
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서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, 심근경색 등이 생길 수 있음.
★ 인지기능 저하
뇌에는 유해물질을 걸러내는 BBB라는 장벽이 있음.
하지만 입자가 작은 초미세먼지는
이 장벽까지 뚫고 뇌 안으로 침투할 수 있다고 알려졌음.
그러면 뇌의 신경세포가 손상되면서 인지 기능이 떨어짐.
실제 미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곳에
산 사람일수록 인지기능 퇴화 속도가 빨랐다는 연구가 나왔음.
★ 폐·기관지 손상
미세먼지를 많이 마시면
폐 세포가 손상되고 돌연변이가 생기면서 폐암 위험이 커짐.
덴마크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5ug/㎥ 높아질 때마다
폐암 위험이 18% 증가하고, 미세먼지 농도가 10ug/㎥ 높아질 때마다
폐암 위험이 22%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음.
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수록
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입원율과 사망률이 높아진다는
국내 질병관리본부 조사 자료도 있음.
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와 기관지에 만성 염증이
생겨 기도가 좁아지는 병.
★ 태아 뇌 성장 방해
산모는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영양을 전달함.
그런데 산모 혈액 속에 미세먼지가 많으면 이로 인해 생긴 염증,
끈적한 혈액이 태아로의 영양 공급을 방해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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